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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세상으로

방법이 없어 많은 고민을 하다 개인회생 신청에 이르게


신청인은 1900년도에 서울에서 5남매중 셋째로 태어났습니다. 당시 신청인의 가정은 경찰공무원이었던 아버지와 어머니 밑에서 예의바르고, 청렴함을 가훈으로 바르게 자랄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유복하지는 않았지만 부족함이 없이 살았습니다. 그렇게 서울에서 고등학교까지 졸업 후 바로 취업전선에 뛰어들었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다가 경기 부천에 살고 계시던 000께서 좋은 사람이 있어 선을 보라 하여 선을 보았고 서로 마음이 맞아 결혼을 하였습니다. 후에 11녀를 두었습니다.

 

그렇게 마냥 좋을 것만 같았던 신청인의 삶은, 2005년 당시 배우자가 다니던 직장이 재정이 어려워져서 부득하게 퇴직을 하면서 조금씩 기울게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너무나 막막 하였지만, 퇴직시 받은 퇴직금과 모아둔 약간의 돈으로 사업을 하여 우리가 잘살아보자는 배우자의 제안에 신청인은 조금 망설이다가 허락하게 되었고 그렇게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오랜기간 직장생활만 하던 배우자는 사업을 하는데 있어 너무나 미숙하였고, 잘 되리라는 마음만 가지고는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겨우겨우 버티다 결국에는 폐업하여 빚만 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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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인은 가만히 있을수 없었습니다. 아이들 학비며, 생활비며 계속 들어가는데 배우자의 사업은 망하였고, 신청인도 어쩔수 없이 취업전선에 뛰어들었습니다. 하지만 20년동안 주부로만 생활을 하다 일을 하려니 너무나 막막하였고, 겁이 났습니다. 하지만 애들을 생각하면서 용기를 얻어 일을 하였습니다. 할줄 아는게 없다보니 룸메이드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하는일이 힘은 들지만 조금이나마 가계에 보템이 되었기에 열심히 하였습니다.

 

그렇게 한달에 100만원 남짓 벌었고, 배우자는 사업이 실패한 후 수입이 없다보니 구직활동에 임하였지만 취직이 쉽지많은 않았습니다. 너무나 부족한 생활비로 인해 카드를 쓰게 되었고, 이카드 저카드 돌려막으며 생활을 영위하였습니다. 나아질거라는 믿음으로 열심히 살았지만 제 삶은 나아지지 않았고, 힘든 생활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러던중 배우자의 사업실패와 빚 때문에 2014년 초에 배우자는 춘천지방법원에 개인회생신청을 하였고 현재 변제를 하고 있습니다.

 

신청인도 수입은 한정되어있고, 생활비는 모자라고, 그간에 썻던 카드대금은 카드론과 현금서비스 등등 높은 이자 때문에 원금이 없어지기는 커녕 오히려 늘어난 상황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힘이 들고 어려운 제처지에 낙심하여 우울증까지 오기도 했습니다. 현재도 많은 스트레스 때문에 갑상선 저하증이란 병을 얻어 약을 먹으며 살고 있습니다. 눈도 안 좋아져서 병원 치료를 받고 있고, 무릅관절에도 무리가 와서 병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재판장님!!

도저히 방법이 없어 많은 고민을 하다 개인회생 신청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렇게라도 나라에 도움을 청하여 박복한 제 삶을 어떻게든 살아보려 부끄럽고 죄스럽지만 이렇게 도움을 청합니다. 부디 가여히 여기시어 선처해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또한 신청인으로 인해 피해를 보게 될 채권자분들게 머리숙여 용서를 빕니다. 하지만 어쩔수 없는 상황에서 이렇게나마 변제를 하기위해 회생신청한 신청인을 너그러이 용서해주시길 바랍니다.